(터키) 튀르키예 여행 1일차, 인천공항에서 카파도키아까지(아부다비 경유-이스탄불 국제공항(IST)-카이세리 공항-카파도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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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튀르키예 여행 1일차, 인천공항에서 카파도키아까지(아부다비 경유-이스탄불 국제공항(IST)-카이세리 공항-카파도키아)

by 92kg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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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는 2022. 6. 첫 주부터 둘째 주까지 약 9박 11일 간 터키(튀르키예)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제 버킷리스트 중 튀르키예(터키) 여행이 있었기 때문에 아주 촘촘하게 여행 일정을 계획했었답니다.
그럼 터키(튀르키예) 여행 1일차부터 포스팅을 해볼게요.
⁕ 저희가 여행하던 중 터키 국호가 튀르키예로 변경되어 혼용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DAY 1
인천공항 > 아부다비 국제공항 경유 > 이스탄불 신공항
이스탄불 신공항 > 카이세리 공항
- 인천공항
- 인천에서 아부다비로
- 아부다비 공항에서 10시간 25분 대기
- 아부다비 공항 푸드코트(feat. 버거킹)
- 이스탄불 공항 도착, 유심 구입
- 터키항공 셀프 체크인 방법 (이스탄불-카이세리)
인천공항

17:50 인천 출발 행 에티하드 항공 티켓이었던 저희는 인천공항에 13시쯤 도착하였어요.

혹시 코로나 백신 증명서 등 출력이 필요하신 분들은 인천공항 L K 구역으로 가시면 체크인 카운터에서 무료 프린터(흑백만)가 가능하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희도 코로나 백신 접종 증명서를 이곳에서 출력했어요.

인천공항 무료 프린터

 

인천공항 푸드코드 소문

에티하드 비행기 티켓 발권 후 저희는 마지막 한식을 먹기 위해 푸드코드 '소문'으로 갔습니다.

제육볶음과 김치찌개로 배를 든든하게 채운 후 인터넷 면세로 구매했던 물건들을 찾아서 비행기 탑승을 했어요.

코로나 이전에 해외여행 갈 때에는 인터넷 면세를 이용해 다양한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는데, 코로나 이후 저희가 갔을 때에는 면세품 종류도 다양하지 않고, 환율도 좋지 않아서 큰 이점이 없었어요.

그리고 6월의 인천공항은 오른쪽 유리창 너머의 풍경처럼 텅텅 비어서 썰렁했어요. 한적해서 오히려 좋아.

인천에서 아부다비로

에티하드 비행기 내부


장시간 비행이었지만, 여행 시작의 설렘 때문인지 잠이 오지 않더라고요.
코로나 시국이라 눕코노미를 하신 분들이 있다고 해서 기대했습니다만..
저희가 가던 날은 풀 부킹 !
빈자리 한 곳 없이 다 예약되어서 눕코노미는 완벽하게 실패했습니다.

아부다비 공항에서 10시간 25분 대기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10시간 15분간의 비행 후 아부다비 국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저희는 아부다비 공항에서 10시간 25분간의 대기 후 이스탄불행 비행기로 환승하는 일정이었는데요.
아부다비 공항에 도착하니 현지시간으로 약 23:00경 정도 되었어요.

이곳에서 숙소를 예약할까 고민도 했었지만, 결국 그냥 공항에서 눈을 붙인 후 이스탄불로 출발하기로 결정!

아부다비 공항에서 장시간 스탑오버하시는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부다비 공항 경유 대기(스탑오버) 꿀팁, 무료 샤워실 공유

 

아부다비 공항 경유 대기(스탑오버) 꿀팁, 무료 샤워실 공유

아부다비 공항에서 경유할 때 10시간 대기(스탑오버)하며 찾은 꿀팁과 무료 샤워장 정보 공유 글입니다. (2022. 6월 초 기준) 에티하드 항공을 이용해서 터키(튀르키예)로 여행간 우리 부부는 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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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공항 면세점

아부다비 공항 면세점에도 화장품은 거의 제품이 없더라구요.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없는 건가 싶었는데, 터키(튀르키예) 여행을 끝내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올 때에도 똑같았어요.

아부다비 공항

 

아부다비 공항 푸드코트(feat. 버거킹)

이스탄불행 비행기를 타기 전 허기를 달래기 위해 아부다비 공항 푸드코트에서 아침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아부다비 공항 푸드코트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푸드코트가 나옵니다.

아부다비 푸드코트


버거킹 외에도 피자, 샌드위치 등을 파는 가게들이 있는데요. 저희는 익숙한 버거킹으로 갔어요.

이날은 사람이 거의 없어서 편안하게 먹었는데, 터키(튀르키예) 여행 후 돌아올 때는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모든 가게에 줄을 서있고, 앉아서 먹을 자리도 부족했어요.

이 부분은 터키(튀르키예) 여행 마지막 날 포스팅에서 더 자세히 적도록 하겠습니다.(이때 너무 촉박하고 힘들었던 기억이..)

아부다비 공항 버거킹

버거킹에서 더블 와퍼 세트 2개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88 디르함이었는데요, 한화로 3만원 조금 넘었던 것 같아요.
버거킹에 저희랑 손님 1~2분이 계셔서 창가로 자리를 잡았어요.

아부다비 공항 버거킹

잠시 후 저희 번호를 불러주셔서 와퍼를 받아왔는데요.
사진에서는 잘 안 느껴지지만 버거가 엄청 큽니다.
감자튀김, 콜라도 사이즈가 커서 제가 라지 세트로 잘못 주문했나 영수증을 다시 보았답니다 ^^;;
결국 신랑과 저는 다 먹지 못하고 남길 수밖에 없었어요.

아부다비 공항

이른 아침 텅 빈 아부다비 공항입니다.

아부다비 공항

아부다비 공항에서 이스탄불로 가기 위해 탑승 게이트로 이동했습니다.

아부다비 공항 카페


탑승 게이트로 이동 중 곳곳에 카페와 가게들이 있어요.
시간이 조금 여유 있었던 저희는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씩 하고 이동했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16 디르함, 한화 약 6천원) 역시 비싸네요.
맛도 별로.

이스탄불 공항 도착, 유심 구입

아부다비 국제공항에서 이스탄불 신공항까지는 4시간 50분이 소요될 예정이었는데 실제로는 더 빨리 도착했어요.

인천에서부터 거의 26시간 이상이 걸려서 드디어 이스탄불 도착!!

이스탄불 공항

Welcome to istanbul!!!!!
나도 너무 반갑다 이스탄불아 ~!!!

저희는 공항에서 수화물을 찾은 뒤 환전부터 했어요.
터키(튀르키예)는 PTT(우체국)가 환전 수수료도 없고 제일 저렴하다고 했는데, 이스탄불 공항에는 없어요.
이스탄불 공항 환전소에는 수수료가 터무니없이 비싼 곳들이 많이 있으니 조심하세요!

 

공항 환전은 수수료가 비싸기 때문에 최소한의 금액만 환전할 것!


저흰 외국인들이 제일 몰려있는 곳이 제일 수수료가 저렴해 보여서 해당 ATM기에서 환전을 한 후
유심부터 구매하기로 했어요~

인터넷으로 터키(튀르키예) 유심을 구매해서 갔지만 혹시나 데이터가 모자랄까 봐 공항에서 추가 구매하기로 결정!

유심 구매 꿀팁!!!!
1. 여행 전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터키 유심을 구입한다.
장점: 터키(튀르키예)에 도착해서 유심을 구입하기 위한 시간 절약 가능
단점: 저 같은 경우는 대체적으로 터키(튀르키예)에서 해당 유심이 잘 터졌지만 간혹 안 터지는 지역이 있었음.
이스탄불 공항에서 구입한 유심을 사용한 남편은 잘 터짐. (신랑과 저 둘 다 TURKCELL. 제일 잘 터진다고 함.)
2. 터키에서 유심을 구입하는 경우, 공항보다 탁심 광장 등 공항 밖 유심이 훨씬 더 저렴하다고 하니, 공항이 아닌 이스탄불 시내에서 유심을 구입할 것!
※ 이스탄불 공항은 여권으로 무료 wifi 사용 가능

저희는 이스탄불에서 바로 카파도키아를 갈 예정이라 공항에서 유심을 구입했어요.
공항 유심 금액도 예전보다 많이 올랐더라고요.
그리고 데이터도 최소 20기가부터 구입할 수 있었어요. 10기가는 없냐고 물어보니 다들 없다고.
공항에서는 유심 업체가 여러 군데 있었는데 그중 가격이 제일 적당한 곳으로 가서 구입했습니다.

이스탄불 공항 유심 가격

저희는 20기가로 구입했어요.
달러, 유로, 리라로 다 가능하며 유로, 리라로 혼합하여 결제도 가능했습니다.

TURKCELL 유심

유심을 구입하고 나면 직원이 유심을 변경해주는데요.
이 유심카드는 잘 보관하고 계셔야 해요. 버리지 말 것.

저흰 이스탄불에서 도착해서 카파도키아로 가기 위해 7시간 뒤 카이세리로 떠나는 비행기 티켓을 예매했는데요.

예정된 계획대로라면 유심 구매 후 이스탄불 공항에서 havaist를 타고 이스탄불 시내를 구경하고, 다시 공항으로 돌아와서 카이세리행 비행기를 탑승할 예정이었습니다만,

수화물을 찾고 환전, 유심 구입하며 지체된 시간과 공항에서 탁심광장까지 왕복 이동시간, 체력의 한계 등을 생각해서 공항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고 바로 국내선을 타기로 했어요.

카페 영수증

이스탄불 공항 Cups&Clouds coffee에서 벨기에 초콜릿 케이크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결제.
124.5리라(한화 약 9,500원).

참고로 터키(튀르키예)에서 카드 결제 에러 나는 경우가 많았어요.
가게, 카페에서 카드 결제 실패로 갑자기 현금을 내는 경우가 있으니, 여유 현금을 꼭 챙기시는 걸 추천합니다.

터키항공 셀프 체크인 방법 (이스탄불-카이세리)

이스탄불에서 카이세리까지 국내선 티켓은 터키항공을 이용했어요.
자국 항공사인 만큼 셀프 체크인 기계가 여러 곳에 설치되어 있더라고요.

셀프 체크인 화면

1. 화면 터치

셀프 체크인 화면

2. 언어 선택 (저희는 여기서 영어를 선택했는데 아랫줄에 한국어도 있습니다.)

셀프 체크인 화면

3. 국내선, 국제선 선택

4. 사진은 없지만 여권 바코드 스캔!

셀프 체크인 화면

5. E-Ticket 번호 입력

셀프 체크인 화면

6. 탑승객 리스트가 나오고 선택하신 후에 여권을 한번 더 스캔합니다.

셀프 체크인 화면

7. 탑승 게이트와 탑승 시간을 알려주는 화면 표시 후 티켓이 출력됩니다.
너무 간단하죠? 순서대로 한다면 수월하게 셀프 체크인이 완료됩니다.

탑승게이트 앞

탑승게이트 앞에는 좌석이 많이 있어서 편하게 대기할 수 있었어요.
이스탄불 신공항에서 카이세리까지는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짧은 비행시간이지만 샌드위치, 음료 서비스를 해주셨어요.

카이세리 공항

긴 비행 끝에 터키(튀르키예) 여행의 첫 번째 도시 카파도키아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카이세리 공항은 사진에선 넓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작았답니다.
공항에서 저희는 미리 예약한 호텔(아르테미스 케이브 스위트 호텔) 픽업 서비스를 이용해서 이동했습니다.

아르테미스 호텔 픽업 서비스 신청 방법부터 픽업 가격, 카이세리 공항 픽업 후기,
호텔 후기는 아래 포스팅에 자세하게 적어놓았으니 여기선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터키)튀르키예 여행, 괴레메 숙소 추천, 아르테미스 케이브 호텔(Artemis Cave Suites)

 

(터키)튀르키예 여행, 괴레메 숙소 추천, 아르테미스 케이브 호텔(Artemis Cave Suites)

오늘은 터키의 괴레메에서 저희가 묵었던 아르테미스 케이브 호텔에 대해 포스팅해볼게요. 저희는 카파도키아에서 괴레메에 있는 아르테미스 케이브 호텔에서 2박을 했어요. 이 호텔을 선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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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케이브 호텔

이렇게 첫째 날은 대기와 비행의 연속으로 지나갔는데요.
첫째 날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한국 출발부터는 2일이 지나긴 했습니다.
여행 간 지 벌써 3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여태 터키(튀르키예) 여행 포스팅을 계속 미뤘는데, 늦게나마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포스팅을 꾸준히 해보려 해요.

그럼 2일 차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GöRüşmek üzere (또 만나요~!)

이상 베라의 튀르키예(터키) 여행 1일차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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