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튀르키예 여행, 카파도키아 그린투어에서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다! feat. 데린쿠유 지하도시, 셀리메 수도원, 으흘랄라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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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정보/해외여행

(터키)튀르키예 여행, 카파도키아 그린투어에서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다! feat. 데린쿠유 지하도시, 셀리메 수도원, 으흘랄라 계곡

by 92kg 2022.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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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튀르키예 여행 카파도키아 그린투어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해요.

그린투어 만족도 ★★★★

그린투어 가격

그린투어는 2022. 6. 5. 에 했고
금액은 2인 100유로였어요.

영어 가이드는 1인 40유로였고,
한국인 가이드는 1인 55유로였는데요.
투어 샵에서 2인 100유로로 할인해주셨어요^^
(갓 로즈 투어)

투어에는 식사와 각 관광지 입장권,
점심식사 비용이 모두 포함된 가격이랍니다.
다만 마실 것은 제공되지 않아요.

투어 시간

투어시간은 오전 9:30경부터
오후 6:00경 까지 생각하셔야 해요.
(관광객이 많을 땐 오후 7:00경 마치기도 한답니다.)

픽업(출발) 시간은 오전 9:45경이었어요.

로즈투어
투어 순서
  1. 카파도키아 파노라마
  2. 하넴 아트센터(터키석 쇼핑센터)
  3. 피죤 밸리(비둘기 계곡)
  4. 데린쿠유 지하도시
  5. 셀리메 수도원
  6. 점심
  7. 으흘랄라 계곡
  8. 로쿰 샵


투어 순서는 업체 또는 기상 등
현지 상황에 따라 변경되더라고요.

투어버스 또는 픽업버스


저희가 타고 다녔던 투어버스인데요.
투어를 하는 사람 7명에
한국어 가이드 1명, 기사분 1명
총 9명이 탑승했어요.

더운 날씨였지만 에어컨을 틀어주셔서
버스 안에서 만큼은 시원했답니다.

카파도키아 파노라마
카파도키아 파노라마


카파도키아의 바위 유적은
1985년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곳이라 하는데요.

여기는 이러한 카파도키아의 바위 유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카파도키아 파노라마라는 곳이에요.

카파도키아 파노라마 포토존

포토존에서 사진도 남겨봅니다.
여행객들이 많아 사진 촬영을 위해서는
약간의 기다림이 필요했어요.

하지만 줄이 길진 않았기 때문에
한번 찍어 봤습니다.^^

카파도키아 파노라마의 풍경

카파도키아 파노라마에서 볼 수 있는 경치인데
넓은 대지에 독특한 지형이
엄청 이국적이지 않나요?
'우와'라며 감탄사를 연발하며 봤어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라는 게 납득이 가더라고요.

하넴 아트센터(터키석 쇼핑센터)
하넴아트센터

이곳은 하넴 아트센터라고
터키석을 판매하는 곳인데요.
패키지여행 일정에 쇼핑센터를 포함시키듯
터키석을 홍보 또는 판매하기 위해
투어에 포함되어 있는 것 같았어요.

직원분들이 친절하시지만,
계속 따라다니며 금액을 제시하는 등
판매 의지를 불태우시기 때문에
부담스러웠던 곳이에요.

시간을 낭비한 곳.

피죤 밸리(비둘기 계곡)
좌 - 피죤밸리(비둘기계곡)에서 바라본 우치사르 성/ 우 - 피죤밸리의 악마의 눈 나무


이곳은 피죤 밸리(비둘기 계곡)이라고 불리는 곳인데
이곳에서는 우치사르 성도 볼 수 있답니다.
좌측 사진에서 뒤에 솟아오른 구조물이 바로
우치사르 성이에요.

이곳에서는 비둘기 먹이를 사서
비둘기에게 직접 줄 수도 있었는데요.
한국에도 비둘기는 많기 때문에
저희는 비둘기 먹이는 주지 않았어요.

우측 사진은 피죤 밸리의 포토존인
악마의 눈(=나자르 본주) 나무입니다.

보기에는 이상할 수 있으나,
튀르키예에서 이 악마의 눈은
불행을 막아주는 구슬이라고
행운의 부적으로 여긴다고 해요.


자 다음 코스로 가볼까요?

데린쿠유 지하도시
데린쿠유 지하도시 입구


여기는 데린쿠유 지하도시의 입구인데요,
에메랄드 색상의 천막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가 나와요.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

여기가 진정한 데린쿠유 지하도시의 입구예요.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지하로 내려간답니다.

동굴체험


밖에는 상당히 무더운 날씨였는데요.
데린쿠유 지하도시로 들어오니
동굴이어서 그런지 시원하고 좋았답니다.

다만 저처럼 부피가 좀 있으신 분들은
데린쿠유 지하도시 안에 좁은 통로도 꽤 있어서
이동이 힘드실 수도 있어요^^;;

좌-데린쿠유 지하도시 / 우-데린쿠유 지하도시 공기순환통로


데린쿠유 지하도시는 종교적인 이유로 박해받던
토착민들의 피신처로 사용되던 곳으로
2만 명이 살 수 있는 규모라고 해요.

1985년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곳이기도 하죠.
신기방기.

셀리메 수도원
셀리메 수도원 입구

이곳은 셀리메 수도원이에요.
이곳 또한 기독교인들이
종교탄압의 피난처로 사용하던 곳이라고 해요.

스타워즈 촬영장소라고도 알려져 있는데,
사실은 튀르키예 측에서 협조를 해주지 않아,
여기 지형을 그대로 본뜬 후 세트로 만들어
스타워즈 촬영을 했다고 하죠.

화살표를 따라서 셀리메 수도원에 올라갑니다.


좌측 사진의 빨간색 화살표를 따라
셀리메 수도원에 올라갑니다.

셀리메 수도원은 현재 계속 무너지고 있어서
당장 내년부터 출입이 안 될 수도 있다고 해요.

수도원 위에서 내려다본 풍경
셀리메 수도원에서 보는 풍경

셀리메 수도원은 지대가 높다 보니 수도원에 오르면
주변 풍경이 아주 멋있게 펼쳐진답니다.

셀리메 수도원 내부 사진들


셀리메 수도원의 느낌은 마치 데린쿠유 지하도시가
지하가 아닌 바위에 만들어진 느낌이었어요.
방도 있고, 예배를 드리는 공간도 있었답니다.

좌 - 포토스팟 / 우 - 셀리메 수도원 내부에서 본 바깥 풍경


다른 팀 가이드 분께서 사진을 찍어주고 계시기에
저희도 같은 장소에서 한 장 찍어 봅니다. 찰칵!

셀리메 수도원 하산 중

사진에서 보이듯이 셀리메 수도원은
수도원 내부를 보기보다는 수도원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이 더욱더 멋있는 곳이었어요.

개인적으로 그린투어 중 가장 좋았던 곳이랍니다.

점심식사
으흘랄라 계곡 입구의 식당

여긴 으흘랄라 계곡 입구에 위치한 식당인데요.
메뉴는 소고기, 돼지고기, 치킨, 생선 케밥이 있었는데
대체적으로 그저 그랬어요.
그나마 돼지고기 케밥이 가장 맛있었던 것 같아요.

좌- 소기기케밥 / 우- 돼지고기 케밥


배도 든든히 채웠겠다.
이제 본격 트레킹 코스인 으흘랄라 계곡으로 갑니다.

으흘랄라 계곡
으흘랄라 계곡 입구

저희 가이드분 말씀으로는
으흘랄라 계곡의 트레킹 코스도
여러가지라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위 사진의 입구로 출발했어요.

으흘랄라 계곡 초입

계곡 초입에는 지도와 안내판이 있어요.

트레킹 중 볼수 있는 풍경


위 왼쪽 사진은 포토존인데 저희는 촬영하지 않았어요.
더운 날씨였기 때문에 지쳐있었거든요. ^^;;

가장 난 코스인 계단오르기

으흘랄라 계곡에서
튀르키예의 그랜드캐년이라고 불리는
절벽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여기 계단을 올라야 하는데요.

아래에서 봤을 때에는 계단이 엄청 많아 보였으나
한 5~10분 정도만 올라가면 뷰포인트가 나왔어요.

뷰포인트에서 볼 수 있는 동굴?

인위적으로 만든 곳인데 기도를 하는 곳이었는지
뭔지는 잘 기억나지 않아요.
계단을 올라서 지쳐있었거든요...


사진 속 장소가 바로
튀르키예의 그랜드캐년이라 불리는 곳이랍니다.

멋있기는 했으나 기대만큼은 아니었다는..

카파도키아 로쿰 샵
마지막 코스 로쿰샵

여기는 마지막 코스인 카파도키아 현지 로쿰 샵이었어요.
여러 가지 로쿰을 맛보고 구입도 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요.

딜라이트

저희는 이 딜라이트를 6개 구매했어요.
국내에 들고 와서 선물도 주고 두 개는 직접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가격도 6 상자에 200리라(한화 약 15,000원)로
저렴했답니다.

하지만! 저희는 카파도키아 일정이
튀르키예 여행 첫 일정이었는데
딜라이트를 6 상자나 구입해서 들고 다니느라 고생했어요.

튀르키예의 이러한 디저트는
다들 일정을 고려하셔서 구입해야 할 것 같아요.

이렇게 오후 6시가 되어서야 저희는
그린투어 일정을 모두 마쳤어요.

투어 팁

그린투어를 준비 중이신 분이라면
셀리메 수도원과 으흘랄라 계곡,
데린쿠유 지하도시를 걸어 다녀야 하니
운동화를 꼭 준비해 가셔야 할 것 같아요.
트레킹이라곤 하나 적당히 걸을만해요,^^

그린투어 후기

저희는 그린투어를 예약하기 전
하루를 온종일 투어에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에 많이 망설였었는데요.

투어를 하지 않았으면 일일이 가보기 어려웠던 곳을
그린투어로 인하여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아요.

다만 카파도키아 일정이 넉넉하지 않은 분께는
굳이 그린투어는 건너뛰어도 될 것 같다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튀르키예 여행을 준비 중이신 분들께
제 경험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만 살찐자의 내돈내산 여행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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