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튀르키예 여행 카파도키아 ATV 선셋 투어 후기(괴레메 액티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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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튀르키예 여행 카파도키아 ATV 선셋 투어 후기(괴레메 액티비티)

by 92kg 2022.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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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간 미뤄뒀던
튀르키예(터키)의 카파도키아에 위치한
괴레메 마을의 액티비티 중
ATV 선셋 투어에 대한 포스팅을 해볼게요.

저희는 ATV 선셋 투어2022. 6. 4. 에 했고,
가격은 400리라를 줬어요(ATV 1대에 2명 탑승).
※원화 약 30,500원(2인 가격)


투어시간은 약 2시간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해요.

당시 카파도키아 기온이 영상 30도를 웃돌았기 때문에
ATV 선셋 투어를 계약하기 전 고민을 좀 했었는데요.
결과적으로는 ATV 선셋 투어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좌/ 로즈투어, 우/ 로즈투어 위치

위 사진은 저희가 벌룬 투어와
ATV 선셋 투어, 그린투어를 함께 예약했던
괴레메 마을에 있는 로즈 투어라는 업체예요.

저희는 산책 겸 괴레메 마을을 걸어 다니다
가격이나 물어볼까 하고 무심코 들어갔던 곳인데,
사장님께서 너무 잘해주신 탓에
미리 예약했던 투어도 취소하고 여기서 투어를 예약했습니다.

친절하시기도 했지만,
가격도 다른 곳에 비해 저렴했으니
투어 계획 중이신 분들은
한 번 가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렇게 해서 하게 된 ATV 선셋 투어! 두둥!

ATV 선셋투어 출발장소이자, 도착장소

위 사진은 선셋 투어를 끝내고
돌아와서 촬영한 사진이라 조금 어둡죠?
저 때가 현지시간 오후 8시경이에요.

우선 ATV 선셋 투어를 예약하면,
다른 투어와 마찬가지로 정해진 시간에
숙소 앞으로 픽업 버스가 와요.
저희는 오후 5시40분쯤 픽업 버스를 탔고,
그렇게 도착했던 곳이  ATV가 주차되어있던
위 사진의 장소였습니다.

ATV 선셋투어 출발!

6월의 카파도키아는
오후 8시가 넘어서야 완전히 해가 지기 때문에
오후 6시경 출발했음에도 위 사진과 같이
햇빛이 매우 따가웠습니다.

그냥 지나가다 찍은 풍경

카파도키아는 넓은 평지에
독특한 모양의 기괴 암석들로 인해
다른 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풍경을 볼 수 있는데요.

ATV 선셋 투어를 하며 본 이러한 풍경은
벌룬 투어를 하며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었어요.

독특한 형태의 기괴암석들

ATV 선셋 투어는 ATV를 타고
줄지어서 무리로 이동을 하다
뷰포인트에서 시간을 조금 보내고,
다시 이동하는 식으로 진행되는데요.

저희 팀에서 갔던 뷰포인트는
러브 밸리와 레드 밸리 등 일대였습니다.
(구경하며 다니느라 다 기록해 두진 못했어요..)

러브 밸리에 있던 올드카

ATV 투어의 경우 ATV를 타고 이동하다 보니
이동 자체에서 느끼는 재미와,
뷰포인트에서 풍경을 감상하는 재미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어서
차를 타고 이동하는 다른 투어들보다
저는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줄줄이 이동하는 ATV 무리들

이렇게 ATV를 타고 이동하다 보면
말을 타고 투어를 하시는 분들도 만날 수 있어요.
그런데 말들이 모두 걸어 다니기 때문에
많이 더울 것 같더라고요.

레드밸리 뷰포인트

이곳은 ATV 선셋 투어의 마지막 뷰포인트인
레드 밸리라고 하는 곳이에요.
왼쪽 사진의 언덕에 올라가서 선셋을 보는 것으로
투어는 마무리된답니다.

뷰포인트 레드밸리


ATV가 엄청 많죠?
선셋 투어 하는 사람들은
모두 여기서 모이는 것 같더라고요.

레드밸리에서 볼 수 있는 아기자기한 과일음료 판매트럭

레드 밸리에서 볼 수 있는
아기자기한 모습의 과일음료 판매 트럭이에요.
이쁘죠?

고 투더 홈

투어를 마치고
투어를 시작했던 곳으로 돌아가는 모습이에요.
선셋이 아주 멋있지 않나요?

거진 매드맥스 느낌


자, 어떤가요?
사진으로 봐서는 ATV 선셋 투어에 대해
아직 잘 모르시겠죠?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튀르키예(터키)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은
ATV 선셋 투어 꼭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가격도 다른 투어들에 비해 저렴한 편인 데다가,
ATV를 타고 광활한 평지를 주행하며
진귀한 풍경을 감상하는 재미까지 있으니,
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요.

저희 부부의 그림자 사진

ATV 운전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처음엔 조금 어색해도 금방 익힐 수 있을 정도로 조작법이 어렵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ATV 선셋 투어에 대한 팁을 조금 드리자면,
땡볕을 운전하며 다니기 때문에 살이 많이 탈 수도 있어요.
조금 더울 수도 있지만 긴 옷을 입으시는 게 나을 거예요.

그리고 ATV들로 인하여 모래먼지가 많이 날리기 때문에 마스크는 꼭 착용하시고,
눈에도 모래가 들어가니 선글라스도 꼭 착용하셔야 해요.

마스크와 선글라스 풀 장착


모래를 완전히 뒤집어쓴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래서 ATV 투어 이후 곧장 다른 투어를 하시기는 어려우실 거예요.

추가로 이동 중 마실 물이나 음료는 제공되지 않으니,
미리 챙겨가시면 더욱 완벽한 투어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다들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만 살찐자의 튀르키예 카파도키아 괴레메의 ATV 선셋 투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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