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튀르키예 여행, 카파도키아 괴레메 마을 액티비티, 벌룬(열기구) 투어 후기 및 정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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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튀르키예 여행, 카파도키아 괴레메 마을 액티비티, 벌룬(열기구) 투어 후기 및 정보 공유

by 92kg 202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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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터키 여행의 필수 코스 중 하나인 카파도키아 괴레메 마을의 액티비티, 벌룬(열기구) 투어 예약 정보 및 후기를 공유해 볼까 해요.

카파도키아 벌룬(열기구)

카파도키아 괴레메 마을 벌룬 투어 예약 정보

2022년 6월 초. 현재 저희 부부는 터키(튀르키예로 국명이 바뀌었지만, 아직 익숙치 않아요) 여행 중에 있는데요. 금요일 밤늦게 카파도키아 괴레메 마을의 아르테미스 동굴 호텔에 도착해서 토요일 아침에 바로 벌룬 투어를 하고 싶었으나, 이미 예약이 풀로 차서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일요일에 벌룬 투어를 하게 되었답니다.

아르테미스 케이브 스위트 호텔

예약은 토요일 오전에 호텔 측을 통해 최초 1인 170 유로(한화 약 228,000원)로 예약을 했다가, 카파도키아 괴레메 마을에 있는 로즈 투어 샵에서 1인 150 유로(한화 약 201,000원) 해준다고 하여 호텔에서 예약한 투어를 취소하고 투어 샵을 통해 벌룬 투어를 하게 되었어요.

로즈 투어

이 또한 투어 샵 사장님(본인이 야구선수 박찬호 님을 닮았다고 함, 실제로 닮으셨음)이 최근 급하게 예약한 사람은 1인 260유로(한화 약 348,000원)를 주고 벌룬을 탄 사람도 있을 정도 투어 가격이 비싸고, 그 마저도 예약이 많아서 내일(일요일) 탑승 예약이 어렵다고 하시던 차에 옆에 계시던 투어 샵 사장님 지인분께서 다른 경로를 통해 저렴하게 알아봐 준 가격이었어요. 저희가 "럭키!"라고 하니 투어 샵 사장님은 "no.. very very lucky"라고 할 정도였답니다. 두 분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로즈 투어 명함

현재 터키는 환율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코로나 엔데믹 후 여행객들이 몰리기 시작하자 하루하루 물가가 오르고 있다 하는데요. 벌룬 투어 가격 또한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저희가 여행을 준비할 때만 해도 벌룬 투어 가격으로 최대한 많이 잡아서 1인당 20만 원을 생각했었는데, 터키 와서 여러 루트로 알아보니 보통 200 유로(한화 약 268,000원)를 요구하고 있었고, 저희 또한 170유로에 예약을 했다가 우연한 기회로 150유로에 겨우 예약이 가능했을 정도이니까요.

네이버 쇼핑 검색결과
다음 쇼핑 검색결과

벌룬 투어를 예약하는 방법은 위와 같이 호텔을 통한 예약, 괴레메 마을에 있는 투어 샵을 통한 예약, 국내 인터넷 검색을 통한 예약 등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요. 어떤 방식으로 예약을 하시던 가격 차이 외에는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더라고요. 조금 더 저렴한 방법으로 예약을 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관광객이 특히 많아서 투어 비용이 더 비싸다고 하니 이점 참고하시고, 여행 일정이 짧으신 분들은 적어도 하루 이틀 전에는 예약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카파도키아 괴레메 마을 벌룬 투어 후기

벌룬 투어 당일 새벽 04:00경(업체와 호텔 위치에 따라 다름) 픽업 차량이 호텔로 저희를 데리러 와서 차량을 타고 벌룬이 있는 위치로 이동을 했습니다. 낮에는 30도가 넘는 날씨였음에도 새벽에는 상당히 쌀쌀하더라고요. 하지만 벌룬에 탑승한 후에는 벌룬 장치에서 내뿜는 열기로 인해 추위는 금방 누그러 졌습니다.

불을 뿜고 있는 벌룬 장치

벌룬을 타고 약 1시간 정도 하늘에 떠다녔는데요. 정말 잊을 수 없는 황홀한 경험이었습니다. 태어나서 눈으로 본 것 중 가장 이뻤다고 할까요. 벌룬에서 노래도 틀어주시고 벌룬 운전사 분께서 위트가 있으셔서 벌룬 장치의 불도 박자에 맞춰서 뿜어주시는 덕에 재미와 감동을 모두 느낄 수 있었습니다.

벌룬에서 보는 일출

저희 아내의 버킷리스트라고 하여 경험할 수 있었던 벌룬투어. 비록 그 가격은 부담될 수 있으나 꼭 다시 경험해보고 싶을 정도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터키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께 강력추천 드리겠습니다.

벌룬 낮은 고도 비행 중 촬영한 사진


이상 전문성 없는 살찐자의 내돈내산 터키 카파도키아 벌룬 투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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