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자동차극장 오시리아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헌트' 본 솔직후기(feat. 이색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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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자동차극장 오시리아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헌트' 본 솔직후기(feat. 이색 데이트)

by 92kg 202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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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산 기장에 위치한 자동차극장 오시리아 롯데시네마를 방문한 솔직 후기를 포스팅해볼게요.

요즘 같은 코로나 시국엔 영화관을 방문하기가
꺼려지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차 안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자동차극장은 어떠신가요??
이색적인 데이트 장소로도 좋고,
가족끼리 방문해서 아이들과 얘기하며 영화를 봐도
눈치 보이지 않는 자동차극장 방문기입니다.

기장 드라이브 오시리아
(롯데시네마 자동차극장)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287

드라이브 오시리아

 

예매 방법

기장 오시리아 자동차극장은 롯데시네마입니다.
https://www.lottecinema.co.kr/NLCMW/

 

홈 - 롯데시네마

 

www.lottecinema.co.kr

저희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에서 예매를 했어요.
영화관 선택하실 때 경남/부산/울산 선택하고
드라이브 오시리아 선택!

드라이브 오시리아

그럼 위와 같은 안내 팝업이 뜹니다.
오시리아 자동차극장은 인원수가 아닌 차량 대수
기준이기 때문에 차 1대면 성인 1명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좌석 선택은 아무 좌석이나 선택하셔도 돼요.
지정좌석이 아닌 선착순 입차 순으로 좌석이 배정되기
때문에 좌석 좋은 곳으로 지정했다고
늦게 가시면 맨 뒷줄로 가셔야 합니다!
1대당 가격은 22,000원이었어요.

오시리아 자동차극장 시설

저희는 7시 40분 영화를 예매했어요.
신랑 차는 suv라서 일찍 가도 뒷줄에 배정될 거라
생각하고 뒷줄 중에서라도 최대한 앞에서 보자란
생각으로 6시 30분에 도착했어요.

도착하면 입구에서 표 확인 후에 안내문을 주고
주차할 곳으로 안내요원이 안내를 해주시는데,
저희 차가 suv임에도 불구하고 제일 앞줄로
배정해주시더라고요!

드라이브 오시리아 안내문


관람 주파수는 FM 94.1MH입니다.

드라이브 오시리아 스크린


저희는 맨 앞줄로 배정받아서 주차했어요.
혹시나 SUV라 뒷줄로 가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순서대로 좌석을 지정해주시더라고요.

드라이브 오시리아 주차공간


사진처럼 직원분들이 좌석을 지정해주세요.
저희는 한 시간 정도 일찍 와서 주변 편의시설을
둘러보고 차에서 넷플릭스를 보며 기다렸어요.

드라이브 오시리아


SUV 차량도 중앙 자리로 배정해주신 거 보면
안내문과는 다르게 그냥 도착하는 순서대로
좌석지정을 해주시는 것 같았어요.
이때가 영화 시작하기 한 시간 전쯤인데도
미리 오셔서 데이라이트 가리고 주변 구경하시며
기다리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매점 전경


파란색 컨테이너 박스가 매점이에요.

매점 내부


매점엔 과자, 음료, 맥주, 즉석식품을 판매하고 있어요.
그리고 데이라이트를 가릴 수 있는 가림막,
라디오도 대여하고 있었답니다.
저희는 자동차극장 오기 전에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미리 사 왔는데요.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듯
매점에서 과자랑 음료를 추가로 구매하고
주변을 둘러보았어요.

드라이브 오시리아

어두워져야 영화가 잘 보일 텐데..
그래도 하늘이 예뻐서 사진 한컷!

화장실


이렇게 간이 화장실도 있습니다.

드라이브 오시리아


이때가 영화 시작하기 40분 전쯤이었어요.
이미 3줄까지 주차가 완료되었더라고요.
저희는 이때부터 차 안에서 넷플릭스를 보며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시간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빨리 도착하셔서
좋은 자리에 주차하신 후에 산책하시거나
차에서 넷플릭스나 유튜브 보면서 기다리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저흰 일찍 오길 잘했다며 서로 칭찬 ㅎㅎ

방문 솔직 후기


자~ 여기서부터 자동차극장의 제 솔직 후기입니다.
저희는 헌트를 보았는데요.
맨 앞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막이 너무 작게 보여서 조금 힘들었어요.

당연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매번 극장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보다 보니,
자동차극장 스크린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영화 내내 자막이 나오는 외국영화는
자동차극장에서 보면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

그리고 영화에서 어두운 장면??
고문실이나 화면이 어두운 곳이 나오면...
자동차극장 스크린으로는 잘.. 보이지 않았어요.

그래서 사람 구분이 잘 안 되더라고요...
영화에서 사람 형태가 나오는 건 알겠는데
화면이 잘 안 보여서
저랑 신랑이랑 "저 사람 이정재야? 정우성이야??" 하고
계속 물어봤던 기억이...

저희만 그런 건진 모르겠지만,
드라이브 오시리아는 바로 옆이 차도라서
차들이 계속 다니다 보니,
가끔 큰 차가 라이트를 비추고
지나가면 화면이 잘 안보이기도 했어요.

그리고 저희가 영화를 보기 시작했을 시간인 7시 40분쯤
하늘이 어둡긴 했지만, 엄청 깜깜한 밤하늘은 아니어서
더 화면이 안보였던 것 같기도 해요..

그래서 영화 보는 내내 화면이 또렷하게 보이지 않아서
약간 답답했습니다..
그래도 헌트 영화는 정말 재밌었어요.
이정재와 정우성의 조합은 크👍
연기력부터 얼굴합까지 정말 최고였습니다.
저희 부부는 OTT로 헌트가 나오게 되면
다시 한번 집중해서 봐야겠습니다.

부산의 유일한 자동차 극장인 오시리아 드라이브!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이색 데이트 장소로도 좋을 것 같은데요.
코로나로 신경 쓰이는 요즘엔 더더욱 안전하게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아이들과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영화를 선택하실 때
밝은 화면이 많이 나오는 ㅎㅎ 한국영화로 선택하시길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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